[베트남 호치민] 호텔에서 밤 수영을 하다. - 비싼 호텔 뽕 뽑아야지 |
베트남에서의 마지막 호텔이라 비싼 호텔을 예약했다고 얘기 했었다. (1박 약 8만원)
그래서 호텔의 시설을 최대한 이용하여 뽕을 뽑아야 한다.
물론... 단순히 뽕 뽑기 위해 싫어하는 행동을 하진 않는다..
내 친구는 물론 나도 수영을 좋아하고..
roof top 수영장이라는 것은 우리나라에서는 쉽게 찾기 어렵기 때문에..
야경과 함께 하는 루프탑 수영은 사진찍기는 물론, 열대에서만 누릴 수 있는 매력 포인트 중 하나이다.
수영장 자체는 작았고,
바람도 조금 불어 조금 춥긴 했지만 우리는 그래도 수영을 즐기기로 한다.
참고로 베트남의 야외 수영장들은 수질 관리를 위해 락스를 많이 사용하는 듯 하다.
친구의 수영 팬티를 내가 준비해갔는데.. 수영 후 제대로 세탁하지 않았더니 색이 다 바랬다.
루프탑 수영장 옆에는 보통 이렇게 바가 있다.
우리나라나 선진국 기준으로 이런 바에서는 상상도 못할 가격을 받겠지만..
역시 베트남을 비롯한 동남아의 장점은 감당할만한 수준의 가격을 가졌다는 것이 참 매력적이다.
물론... 우리는 알쓰이기 때문에 이용하진 않았다...
어푸어푸.
수영을 못해도 그냥 마냥 신난다.
롯데호텔의 수영장도 보이지만.. 루프탑인 우리 호텔 수영장이 더 좋다는 느낌이 든다.
사이공 강의 야경도 볼 수 있었다.
야경과 함께 즐긴 밤 수영..
즐거웠다!